유리 발수 코팅 완벽하게 하는 방법 #와이퍼 #궁합

2024. 8. 12. 12:2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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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리 발수코팅의 원리를 간단히 알아보면

불소계열이나 나노실리카 계열의 성분을 유리 표면에 발라서

소수성을 띠게하고 이는 물이 유리 표면과 닿는 면적을 현격하게 줄여서 물방울이 굴러내려가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화학적인 설명이 들어가면 좋겠지만 복잡해지니 이정도로 해두고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려면 먼저 유리표면이 깨끗한 상태여야 한다.

유리는 성분의 특성상 유분이 잘 흡착되고 표면에 분포한 산화나트륨과 결합하여 층을 이루게 된다 이를 우리는 유막이라고 한다. 따라서 한번 생긴 유막은 유리세정제나 카샴푸로는 지워지지 않으며

산화세륨과 같은 환원제를 이용하여 유막을 제거하면된다. 일부 유막제거제에는 연마제가 들어간 경우도 있으나 사람손으로 작업할경우엔 유리에 흠집을 내긴 어려운 수준

추천하는 유막제거 방법은

산화세륨계열의 유막제거제로 작업한뒤 표면에 남은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주고

알코올계 계면활성제 즉 유리세정제로 한번 더 꼼꼼하게 닦아주는것이다.

이후 유리발수코팅제를 도포하여 발수코팅을 진행하면 되는데

예전에는 불소계열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요즘엔 대부분 실리콘 계열이다.

제품에 따라 경화방식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에 표기된 방법을 꼭 지켜서 작업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UV 경화방식의 코팅제들은 반드시 작업후 경화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업후 확인을 위해 물을 뿌리거나 와이퍼질을 하는건 삼가해야한다.

 

무선광택기 같은게 있으면 작업하기 훨 수월하며

장비를 가지고 유막제거를 할경우 개인적으로 작업성과 결과물이 가장 좋은 제품중 하나는

 

 

젖은 유리에 조심씩 뿌리면서 사용하거나 종이컵에 물과 1:1 로 섞은뒤

패드에 조금씩 뿌려가며 작업해도 됩니다. 사실상 물기만 있으면 어떤 형식으로나 사용이 가능하고

플라스틱이나 기타 다른 면에 뭍지 않도록 조심하면 됩니다.

물론 뭍었을경우엔 바로 닦아내거나 혹 추후에 얼룩이 생겼을경우 페클/컴파운드/매직블럭 등으로 지우면 되겠습니다.

가성비로는 산화세륨파우더를 능가할수있는건 없습니다. 

 

저의 세차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 많이 사용했던 조합은 소프트99 조합입니다.

일단 유막제거는 넘어가고

유리발수코팅 측면에서

글라코 유리 발수코팅제는 뛰어난 발수력과 오랜내구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와이퍼와의 마찰력이 가장 적은 제품중 하나 입니다.

많은 세린이 분들이 아직도 친수를 선호하고 유리 발수코팅을 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와이퍼의 채터링 현상인데요

와이퍼 작동시 와이퍼가 떨리면서 작동하는걸 말합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유리와 와이퍼고무 사이의 마찰력이 크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유리발수코팅을 하게 되면 와이퍼고무와의 마찰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요즘엔 또 발수코팅기능 와이퍼들이 많은데

발수코팅기능 와이퍼의 경우 유막제거후 와이퍼를 장착하고 드라이와이핑을 5분정도 진행해서 자체적인 발수코팅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만 발수코팅되어있는걸 차마 볼수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발수코팅을 하고 일반와이퍼를 사용하거나 하는데

이때도 와이퍼의 브랜드나 블레이드의 상태에 따라서 채터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상황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와이퍼 작동 속도가 빠를때도 발생하지 않는데

항상 비가 조금 오거나해서 물기가 적고 와이퍼가 천천히 움직일때 여지없죠

와이퍼의 각도나 장력 블레이드의 노후 정도도 체크해야겠지만

차에 관심이 많은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이 마찰력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기능성 발수와이퍼를 사용할경우

유리발수제의 마찰력이 낮은 제품을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마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발수코팅 작업후 유리마찰력이 가장 낮으면서 기능적으로 좋은 제품이

바로 이 글라코 유리발수코팅제

검색해보면 14년전인 2010년부터 사용했었네요

그리고 그당시에도 있었던 제품중에

 

고성능 버전의 유막제거제도 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스틱형제품보다 기능적으로는 좀더 나은데 아마도 가격이 좀 비싸긴 했어요

물론 지금도 두제품 모두 구비는 하고 있지만

걍 막쓰기는 스틱형이 좀더 나은거 같습니다.

유리는 분명 도장면보다는 단단하지만

관리를 소흘이 할경우 기스도 나고 투명도도 감소합니다.

발수코팅을 했다고 해도 와이퍼는 어느정도 사용을 해야하고

차량관리 측면에서의 발수코팅은 유리에 적층되는 유막의 형성을 저지하고

항상 유리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유리의 기능적인 수명을 늘리는데 있습니다.

​유리가 기스 안날거 같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스가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유리를 교체해아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유리가 지저분해졌을때는 가급적 세차를 통해 유리를 깨끗하게 만들고

부득이할때는 반드시 워셔액을 분사해서 유리 표면의 이물질이 와이퍼와 함께 유리에 기스를 내는걸 최대한 억제하는게 좋습니다.

유리가 완벽하게 깨끗하지 않는 상태에서 드라이와이핑은 유리 표면에 미세한 기스를 쉽게 만들어내며

이는 유리에 해가 비치거나 라이트가 비칠때 난반사를 일으켜 안전운전에도 방해가 됩니다.

발수코팅제 작업이 끝났으면 가급적 햇빛에 오래 노출시켜서 경화를 시켜줍니다.

대부분의 UV 반응 제품들이 비슷하지만 작업시엔 뜨거운면 / 높은온도 /높은습도 를 피해서 작업해야하고

작업후엔 햇빛에 노출시켜서 경화를 촉진시켜줍니다.

 

하루정도 지난뒤 

와이퍼를 작동시켜서 소음이 나는지 확인해봅니다.

 

와이퍼중에 발수기능에 특화된 제품들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이런 제품은 유리발수코팅과 궁합이 그리 잘 맞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프트99 제품과는 왠만한 와이퍼는 궁합이 잘 맞아떨어지며

소음외에 떨림 즉 채터링이 심하게 발생하는 차량은 

 

아마도 대부분 BMW 내지는 BENZ 차량일건데요

 

이차량들의 와이퍼 암 스프링 강도가 다른 브랜드 차종대비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의 방법은 와이퍼암 내부 스프링 장력을 늘려서 스프링 강도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이방법은 가급적 전자저울이 있을경우에 시도해보는게 좋구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 영상을 참조하셔서 와이퍼 암 자체를 조금 휘는 방법을 쓰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혹시라도 너무 장력이 약해지거나 했을때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정말 많은 와이퍼 사용해보고 비싼 사각날 제품도 사용해봤으나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제품은

 

이제품입니다.

발수코팅 와이퍼이긴 합니다만

발수코팅이 되어있는 차량과도 궁합이 좋고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게 닦입니다.

 

이제품을 장착했는데 소음이 난다 하면 정말 와이퍼 암 장력이 센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유리가 좀 더러운것 같으면

이런 차량용 유리세정제로 간단하게 닦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닦을때는 마지막에 와이퍼의 블레이드도 닦아주시면 좋겠죠

 

그리고 유리발수를 해놓은 차량이라도 주기적으로 발수제를 덧방해주시면 좋습니다.

발수가 어느정도 살아있다면 유리만 깨끗한 상태에서 발수제만 덧바르기 가능합니다.

 

완전히 다 사라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작업하게되면 유막제거를 다시 해야하는데

중간중간 발수제만 덧바르면 유막자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덧바르는게 훨씬 더 편하다고 봅니다.

 

그럼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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