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LM 그래핀 후기 - 세차호스 걸림방지 꿀템 - 루나틱폴리시 더루나왁스 내구성

2024. 8. 12. 12:47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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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스 아쿠아 습식코팅 -> 루나틱폴리시 더루나왁스 -> 루미너스 LM그래핀

작업이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이제 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가끔 비가 안올때 상태를 보면

가까이에서 확인하지 않는이상 비맞은 차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침에 빗방울이 잔뜩 맺혀있는 차를 타고 현장에 와보면 표면이 말끔해집니다. 물론 장마기간이라 해가 나지 않아서 물자국이 덜 생기는 영향도 있을거구요

달릴때 보닛표면을 보면 물방울은 아주 쉽게 날라가는데 미세한 물방울은 조금 남습니다. 물론 금방 증발되버리기때문에 표면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거 같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니

야외세차를 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몰시간 보통 2~3시간 전에 세차를 해도 땀에 흠뻑 젖는게 당연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세차는 해야하니

 

오늘은 상대적으로 오염이 심한 휠부터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무광휠이라 좀 오염되도 그럭저럭 볼만한데

더루나왁스를 발라주고 일주일가량은 발수력이 꽤나 좋았는데 각종 미네랄과 철분이 붙으면서 오염이 꽤나 진행된 상태입니다.

 

 

 

샤워기로 물을 뿌려보니

휠에 꼼꼼하게 적용했던 더루나왁스 익스트림의 발수력은 완전히 사라졌고

체리핏 타이어젤을 바른 타이어는 어느정도 성분이 남아있는걸로 보여집니다.

프리워시나 카샴푸로 작업하면 발수력이 살아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오염도가 심해서 일단 휠크리너로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림안쪽에 오염도 상당하구요

뭔가 한꺼플 덮혀있는 느낌이네요

 

 

 

휠세척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지만

고압수로 매번 쏘는게 번거로워서

이런 분배기를 꼽아서 샤워기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문질러보다가 물뿌려서 지워졌는지 확인하고 더러운데가 남았으면 다시 작업하고를 반복할때는 샤워기가 좀더 편한거 같네요

 

 

이번엔 약품을 여러개 쓰지 않고

브레이크버스터 한가지만으로만 작업을 진행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나로도 충분하긴 합니다. 물론 꼼꼼히 문지르고 물뿌려보고 좀 덜닦인거 같으면 다시 재작업하고 했지만 철분제거제 + 타이어크리너 + 브레이크 버스터 조합이나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전동분무기가 있으면 브레이크버스터 1갤런 제품

한통을 사서 물과 1:1 로 희석해서 사용하는게 휠크리닝에 있어서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전동분무기는 이제 거의 국민 전동분무기가된 알리발 전동 폼 분사기 입니다. 

USB C 타입충전에 사용도 매우 간편합니다. 압축분무기도 좀 좋아보이는건 가격이 꽤 나가는데

 

이건 압축할필요도 없이 그냥 넣고 쏘면 적당한 수준의 폼이 뿌려집니다. 휠크리너는 대부분 폼분사방식이라 뿌리는데 악력이 꽤나 필요한데 이제품 쓰면 그냥 끝이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추가로 타이어크리너나 철분제거제 전용 용기로 활용하면 정말 편합니다.

 

 

타이어는 아무래도 터틀왁스 휠크리너로 닦은것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여기에 드레싱하면 똑같아 보이긴 하겠지만

좀더 새카만 타이어 느낌을 원하시면 타이어엔 갈변제거기능이 좀더 확실하게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더루나왁스 익스트림은 생각보다 내구성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다만 휠이라는 특성이 있으니 다른제품도 적용을 해보고 비교를 하긴 해야할거 같네요

그런데 아까부터 저 타이어 아래 끼어있는 저 빨간건 뭐지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요렇게 생겼고 4개 한셋트로 파는데

고압세차기의 호스가 타이어에 끼는걸 방지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셀프세차장은 호스가 위에 달려서 타이어에 걸릴일이 없지만

가정에선 호스가 바닥에 있을수밖에 없기때문에 차량을 돌면서 물을 뿌리거나 폼을 뿌릴때

무조건 타이어에 걸립니다. 그래서 호스를 매번 안걸리게 잘 풀어줘야 하는데

이건 그냥 대충 다녀도 호스가 걸리지 않게 도와줍니다.

가격도 얼마 하지 않으니까 집에서 고압세차기를 운용하시는 분은 꼭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구매링크로 연결됩니다.

 

세차를 마치고 타이어에 끼워둔 이녀석은 잊지말고 꼭 빼주세요

 

 

 

오늘은 여러가지 브러쉬를 이용해서

캘리퍼의 구석구석 낀 때를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간이 좀더 많았다면 휠을 빼서 작업하는게 가장 수월합니다만 동네에서 이미 미친놈 소리 듣고 있기때문에

휠을 빼서 청소하는건 윈터타이어 교체시에만 해야겠습니다.

 

 

 

예전에 루미너스 LM 그래핀을 사면서 이후 평소 관리용으로 하나더 추가했던

루미너스 글로시 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퀵 디테일러 정도의 제품인줄 알았는데

오늘 뿌리면서 발라보니 세라믹 코팅제에 가깝습니다.

쉽고 빠르게 발리는 퀵디테일러를 원하시다면 카티바 광부스터 같은 제품을 쓰셔야하지 이제품은 그리 쉽게 발리는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뿌리막 제품에 비해서 발림성이나 버핑은 편하게 가능합니다. 

이런 세라믹 류의 제품이나 뿌리막 제품은

도장면에 직접 분사하지 않고 타월에 분사해서 한판정도를 바르고

곧바로 마르기전에 새타월로 버핑을 합니다.

유분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어디가 발렸는지 안발렸는지는 쉽게 분간이 되구요

바로 새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주니 잔사는 쉽게 사라졌습니다.

일단 기존 LM그래핀이 올라가 있는 표면에 발랐는데

날이 바짝선 LM그래핀에비해 색감이 좀더 진해지고 좀더 물광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실제로 이전 더루나왁스 위에 LM그래핀을 바를때는

기름진 케미컬이 사라지고나서 최종적으로 볼때 날선 광 느낌이였다면

이제품은 한판바르고 버핑하는순간 확연히 변화된 광이 올라옵니다.

LM그래핀보다는 덜 기름진 느낌이고 그래서인지 조금만 방치해도 빨리 말라버렸습니다. 일단 조금이라도 마르면 좀더 강한힘으로 버핑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다시 약을 덧바르고 바로 부드럽게 버핑을 해주는 식으로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런류의 코팅제는 경화가 어느정도 필요하구요

다음주에 또 비가 온다고 하니 그 이후로 어느정도인지 평가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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