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3. 16:35ㆍ자동차
과거부터 폼랜스를 이용한 세차는 존재했지만
대부분 전문 디테일링 샾이나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사용되었다면
요즘은 세차좀 즐기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필수템 같은 개념이 되었습니다.
버킷과 세차미트로도 충분히 세차가 가능한데 굳이 라고 하실분도 계시지만
셀프세차장이 대중화되고 그 설비가 많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인용 폼랜스 시장도 상당히 많이 커졌습니다.
특히 3PH 세차가 각광을 받으면서 폼랜스는 세차환자들에게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오늘 내용은
나도 셀프세차장이나 집에서 폼랜스를 한번 써보고 싶은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폼랜스란
적절한 희석비를 가진 세제를 고압수와 함께 뿌려주는 역활을 하는데
핵심은 고압수에 섞인 세제를 얼마나 부드러운 폼으로 변환해서 뿌려주느냐에 있습니다.
전면 노즐안에 들어가는 매쉬폼이 이역활을 하게되는데
이 폼매쉬의 퀄리티에 따라서 폼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또한 고압수가 유입되는 후면부에는
오리피스라고 해서 고압수를 얇은 물줄기로 변환하는 노즐이 있는데 이노즐의 직경과 고압수의 압력이 어느정도 궁합이 잘 맞아야 폼의 퀄리티가 좋아집니다.
셀프세차장 기준
1.25mm 오리피스가 표준이며 이보다 고압수압력이 높으면 구멍의 직경이 커져야 하고 반대로 압력이 낮은경우 직경을 줄여야 합니다.
유통되는 대부분의 폼랜스는 이 오리피스를 교체할수 있게 되어있고
일자드라이버로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상단의 다이얼은 세제통에 담긴 세제가 빨려올라오는 양을 조절할수있어서
물이 많이 섞이면 섞일수록 묽어지고 세제가 많이 섞이면 찐득해집니다. 너무 묽어도 쉽게 흘러내려버리고 너무 진해도 폼 무게로 쉽게 흘러내려 버립니다.
사용시 테스트로 적절한 배합비를 맞춰야 하며 이는 다이얼의 조절양 및 고압세척기의 압력에 따라서도 변화가 되니까 매번 동일한 고압세척기를 쓰는게 아니라면 테스트분사를 하면서 조절을 해주셔야 하며
프리워시나 카샴푸의 배합비 및 제품브랜드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니 항상 미세조절이 필요합니다.
전면 노즐도 돌리면 돌아가는 구조이며 분사되는 폼의 각도 즉 세로나 가로냐 와 분사형태 즉 일자로 쏘느냐 부채꼴로 넓게 퍼지느냐를 결정하는 두가지 분사방식을 돌려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사각도는 세워서 사용하고 차량의 크기와 거리를 감안해서 분사범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사용방법은
세제통을 분리하여
깨끗한 물을 보통 800~900미리 정도 채우고 여기에 폼전용 프리워시나 카샴푸를 80~90미리 채우면 1:10 희석비이며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케미컬은 폼랜스 사용시 1:10 희석비를 권장합니다.
계량컵으로 맞추셔도 되고 폼랜스 세제통에도 100미리 단위로 눈금이 있으니 이 눈금보시고 적당히 맞추셔도 됩니다.
케미컬을 붓고 나서 폼랜스를 체결한뒤 살살 흔들어서 어느정도 골고루 희석이 되는게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섞는분도 계신데 폼랜스 전용 케미컬의 경우 그렇게 까지 농도가 높은 제품은 없기때문에 적당히 흔들어서 섞어줘도 기능에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이제 이걸 고압세척기에 꼽아야 하는데
국내 셀프세차장에서 사용하는 체결방식은 대부분
닐피스크 방식을 사용하는데 참고로 닐피스크는 세계적인 청소기 업체 입니다.
위 사진에서 MJJC015 번이 닐피스크용 어뎁터 입니다.
그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시는 고압세척기가 있다면 세척기 분사건마다 호환되는 어뎁터가 다릅니다. 본인 세차건에 맞는 제품으로 구입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AVA P80 고압세척기를 사용중인데 순정건을 1/4" 퀵커넥트 방식으로 바꿔서 사용중입니다.
AVA P80 의 순정 어뎁터는 Karcher K 제품과 호환되는데
알리에서 부속을 구하기는 1/4" 퀵커넥트가 훨신 수월하고 실제 사용시에 고압수를 뿌렸다가 폼랜스를 뿌렸다가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다보니 사용해본바론 1/4" 퀵커넥트 방식이 가장 편리해서 악세사리를 모두 1/4" 퀵커넥트 호환으로 바꿨습니다.
국내쇼핑몰에서는 기본이 닐피스크라서 국내에서 구입시엔 추가로 1/4" 퀵커넥터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알리 에는 대부분 1/4" 퀵커넥트 방식이 기본이라 다양한 악세사리도 많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게다가 이런 셀프락 어뎁터도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좀더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이건 암놈의 몸체를 당기고 끼울필요없이 그냥 끼워서 누르면 자동고정되는 타입입니다.
고압세척기 특성상 완벽하게 체결이 완벽하게 안된상태에서 고압수를 사용하면 저 노즐이나 폼랜스 본체가 차량으로 발사되는 경우가 간혹 있기때문에
분리와 체결에 주의를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특히 닐피스크타입은 꼽은뒤에 당겨서 빠지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셀프세차장이나 개인용 세차기가 어떤거든 상관없이 1/4" 퀵커넥트 방식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위 링크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세척건에 맞는 어뎁터를 골라서 끼우면 1/4" 퀵커넥트용 제품을 마음껏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까 설명드린 꼽을땐 바로 꼽히는 셀프락 방식은
위 제품중에서 골라서 구입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즉 일반 셀프 세차장에서 사용한다 치면
이렇게 생긴 모양으로 구매하시면 되구요
AVA P80 계열의 세척건을 사용중이거나 카쳐K 제품의 경우는
요렇게 생긴 어뎁터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걸 먼저 세척건에 장착해두면
이런 다양한 노즐을 필요에따라 바로바로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하구요
이런 연장대도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알리에서 판매하는 가성비 폼랜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가성비 폼랜스는
위 제품이며
난 손재주가 좋다 하시면 위에 설명드린 폼매쉬를 따로 구입하셔서 위 폼랜스를 분해해서 폼매쉬를 교체하면 10만원대 폼랜스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질수도 있게됩니다.
난 조금더 좋은걸 좋은가격에 사고싶다 하시면
3만원대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국내 판매 제품가격의 절반수준으로 충분한 성능을 냅니다.
난 그래도 어느정도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 하시면
단연 이제품이 가격대 성능비에선 최우선으로 선택할 제품이구요
국내에서 구입하신다면 그리고 닐피스크 타입이라면
위 제품이 최고의 제품입니다.
전 닐피스크가 필요없어서 퀵커넥터를 별도로 사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알리에서 구매하는것보다 매리트가 없긴한데
이 MJJC 글로스브로 제품은 중국자체에선 판매하지 않기때문에 국내에서 사는게 좀더 저렴합니다.
제품은 정말 좋은데 스트로우 부분이 일반적인 제품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용스트로우만 사용을 해야하기때문에 스트로우의 필터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알리발 폼랜스는 대부분 스트로우가 호환되기 때문에
이런거 몇개 여분으로 가지고 있으면 바로바로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MJJC 제품의 경우 호환품 대비 스트로우 직경이 작습니다.
아직 MJJC 전용 스트로우를 파는건 보지 못한거 같네요
물론 제품의 스펙을 실측해서 실리콘 호스만 바꿔도 되긴 할거 같은데
여튼 마지막으로
고압세척기를 쓰다보면 물이 좀 약하게 나왔으면 할때가 있습니다.
통에 물을 담을때야 그냥 세척기 끄고 노즐을 빼고 물을 쓰면되긴하는데
가까이서 휠세척을 하거나 국소부위를 청소할때 도어 안쪽이나 도어스텝을 청소할때는 고압수가 좀 부담스러울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쓰라고 만들어진 노즐입니다.
가정에서 사용시엔 고압세척기를 끄고 수도물의 압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샤워물줄기가 나옵니다.
0.3으로 쓰시면되구요
작동을 시킨상태로 쓰셔도 고압세척기 만큼의 압은 걸리지 않기때문에 사용환경에 맞게 잘 조절해서 쓰시면 됩니다.
물론 이제품도 1/4" 퀵커넥터라 어뎁터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꿀템을 쉽게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저는 1/4" 퀵커넥트 방식으로 세척건 까지 바꿔버린거구요
셀프세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닐피스크->1/4"퀵커넥트 어뎁터 하나만 있으면 개인용품을 쉽게 바꿔가며 사용이 가능하니
먼저 본인이 다시는 세차장의 세척건이 어떤방식인지
노즐의 교체는 가능한 방식인지 확인하시고
본인만의 세차 아이템을 장착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뭐든 장비가 좋아야 하는데 극강의 가성비 아이템들이 많아져서 큰돈들이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세차를 즐기실수 있는 아이템들중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해보고 괜찮은 녀석들로만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좋은 가성비 아이템이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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