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H 세차란?

 

일단 산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pH 7 을 중성이라고 할때 이보다 낮은 값은 산성 높은 값은 알칼리성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에서도 알수있듯이 대부분의 세정제는 알칼리성입니다.

 

알칼리성은 대표적으로 기름때에 효과적입니다. 즉 유기물에 대한 세정력이 뛰어난데요 

다만 우리는 지금 세차이야기를 하고있는것이기 때문에 매우 강한 산성이나 알칼리성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세차는 세정이전에 도장면의 보호가 우선이기 때문에 프리워시나 카샴푸 모두 약산성 내지는 약알칼리성입니다.

그리고 이또한 도장 표면에 오래 남아있게되면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할수 있으므로 사용후에 반드시 꼼꼼하게 행궈주어야 합니다.

 

일부 세차장에서는 강한 알칼리성의 세제를 휠세척등에 사용하는데 바로 물을 뿌리면 괜찮을거 같지만

 

복원이나 재도장한 휠에 사용할경우 바로 페인트가 녹아내릴수도 있으니

내차의 현재 휠이 복원이나 재도장 휠이라면 휠크리너나 프리워시 카샴푸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뿌리고 몇분뒤에 린스하는 프리워시 제품이 산성 또는 알칼리성을 띤 제품이 많으며 카샴푸는 상대적으로 도장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중성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https://link.coupang.com/a/bSEj3P

[분무기 증정] 루미너스 3PH 알칼리성 중성 산성 프리워시 3종 세트 1리터 - 다목적세정제 | 쿠팡

 

그래서 판매되는 제품 구성도

3 pH 의 경우 산성 프리워시 + 알칼리 프리워시 + 중성 카샴푸 로 구성되어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산성제품은

대표적으로 물때 와 같은 미네랄 즉 무기질의 오염을 지우는데 효과적입니다.

 

외부에 주차를 하는 차량의 경우

세차를 꼼꼼하게 마치고 드라잉을 할때 보면 루프에 자잘한 물때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세차법으로는 잘 안지워지는데

 

워터스팟 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울수도 있지만 매번 작업하긴 번거롭습니다.

 

이런 차량의 경우에는

 

1차 프리워시 - 알칼리 프리워시

2차 프리워시 - 산성 프리워시

2차 산성프리워시가 도포된 상태에서

산성 프리워시 제품을 버킷에 200~300대 1 가량의 비율로 희석하여

바로 미트질을 진행해줍니다.

 

 

알칼리 프리워시로 이미 대부분의 오염물들은 제거가 된 상태이지만

 

가압을 하지 말고 부드럽고 꼼꼼하게 미트질을 진행합니다.

특히 외부 주차 차량의 경우 차량 하부쪽에 비를 맞을때 비가 흐른자국이 많이 생깁니다

 

루프와 차량의 평평한 부분 및 하단부를 중점적으로 공략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르기전에 고압수로 꼼꼼하게 행궈줍니다.

 

이러한 세차시 꼭 지켜져야할 사항은

 

직사광선을 맞으면서 세차를 하지 않는다.

워시미트를 계속해서 적셔주면서 표면에 세제가 최대한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반드시 수돗물만을 사용한다.

 

이 세가지 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습식 코팅제나 뿌리막 작업등이 되어 있다면

 

마지막 린스때 도장면의 발수력이 다시 살아납니다. 비나 각종 오염물이 붙으면 발수력이 저하되지만

코팅층이 살아만 있다면 세차후에 다시 살아나는것이 정상입니다.

 

이때도 발수력이 약하거나 물뭉침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코팅작업이 다시 필요한 시점이 된것이라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꼭 3pH 가 아니더라도 내차량의 현재 상태에 따라서

2pH 세차를 할수도 있고 1pH 세차를 할수도 있습니다.

 

가령

 

벌래사체가 많이 붙어있고 차량 하단에 흙같은게 많이 뭍었다면

 

그리고 물때는 많이 없다면

 

알칼리 프리워시 + 중성 카샴푸 로 진행하셔도 되고

 

벌래가 정말 미친듯이 많이 붙어있다 하면

 

알칼리 프리워시 + 알칼리 프리워시 제품을 버킷에 200~300대 1 가량의 비율로 희석하여

 

미트질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절대 가압을 하지 말고 부드럽게 문지르는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해도 벌래 사체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면 

 

버그리무버나 페클을 활용해서 이때 제거를 해줍니다. 

 

드라잉후에 제거를 할경우 마른 타월로 인해 스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도장면 표면에 윤활이 충분할때 제거를 시도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요즘 코팅제들은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의 지속력이 있기때문에

 

드라잉후 매번 QD 나 코팅제 작업을 해줄 필요는 없으며

 

 

눈에 띠는 물흐른 자국이나 워시미트로 지워지지 않은 표면에 잔여물 정도를 정리하는 정도로 세차를 마무리 하는게 좋습니다.

 

과거엔 프리워시나 카샴푸가 코팅제를 벗겨내고

 

코팅제의 수명도 짧았기 때문에 세차시 마다 표면관리를 해줬어야 했는데

 

 

요즘은 프리워시나 카샴푸도 소위 왁스세이프 기능이 있어서 코팅층에 별다른 데미지를 주지 않으며

 

https://link.coupang.com/a/bSEvFE

루미너스 엘엠 그래핀 코팅 스프레이 - 코팅/광택왁스 | 쿠팡

 

작업성은 별로지만

한번 발라두면 6개월은 거뜬히 버티는 루미너스 그래핀 같은 제품도 있고

 

작업성은 좀더 좋지만 지속력은 조금 짧은 그래도 이젠 한두달은 버텨주는 QD 제품도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도장 표면관리 방법은

 

1차 습식코팅

https://link.coupang.com/a/bSEwYY

루미너스 아쿠아 퀵디테일러 자동차 습식 원액 코팅제, 500ml, 1개 - 코팅/광택왁스 | 쿠팡

 

비싼듯 하지만 1회 사용량이 30미리 정도라서 실제론 저렴한편이며

 

https://link.coupang.com/a/bSExmL

(한정수량) 루미너스 아쿠아 원액 2L 단품 고농축 습식코팅제 - 물왁스/퀵디테일러 | 쿠팡

 

2리터 제품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2리터 제품을 사용중인데 2리터에 6만원 가량입니다.

1회당 30미리를 사용하면 약 70회 가까이 사용할수 있는 분량인데

 

제가 실사용 기준으로 이제품의 지속력은 약 3개월입니다.

야외주차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일년에 4번 사용한다고 하면 다쓰는데 16년이 걸립니다. 

희석비가 약할거 같지만

폼랜스 기준

1리터에 30미리가 기준이구요

 

제 경험상으론 이것보다 진하면 얼룩생깁니다.

 

압축분무기 쓰신다면 물 1리터당 10미리만 넣으셔야 합니다.

 

일단 간편하게 습식 코팅제로 기본 발수층을 하나 만들어두고나서

 

최소 몇일이상 경화시간을 가진뒤

 

다음세차때 

 

날씨환경이 좋다면 루미너스를 한번 올리셔도 되고

 

난 좀 짜증나는 작업은 하기 싫다 하시면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wlV48DM86ndyYyvjFI7JPpiGI8d1p4JA

프로젝트(project)

 

DIY YOUR CAR 라는 유튜브 체널에서 현재 물왁스 대전 진행중입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출전한 제품들 모두 준수한 수준이니 이중에서 본인 성향에 맞는 QD를 선택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모든걸 다 만족시키는 케미컬은 아직 존재하지는 않구요

 

작업성이 좋으면 지속력이 조금 떨어지고

 

슬릭감이 좋으면 지속력이 좀 떨어지고

 

이게 다 좋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도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서 작업성이 쉬운걸로 쓸거냐

 

한번 내구성 좋은걸 힘들지만 올려볼거냐 고민합니다.

 

유막제거제 / 유리발수코팅제 / 유리막 제품의 경우는 확실히 어떤제품이 뛰어나고 어떤제품이 좀 떨어지는지 명확하게 구분이 좀더 쉬운데

 

코팅제의 경우는 작업성이라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될수도 있어서 어떤게 정말 좋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3pH 세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전에도 설명드린적이 있지만 사실상 프리워시는 오염을 제거하는게 목적이긴 하지만

오염을 제거하여 최종적인 미트질을 할때 도장면에 손상이 덜가게끔 하는 작업입니다.

 

단순히 세정력만으로 승부한다면 주방세제가 더 뛰어날수도 있겠지만 이런 세제는 세차에는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탈지를 하겠다고 계면활성제 성분이 강력한 주방세제로 세차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정화시설이 있는 셀프세차장에서도 허용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세차에는 반드시 어느정도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도장면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